노무현 前대통령 3주기 추모전시회 열려

노무현 前대통령 3주기 추모전시회 열려

입력 2012-05-01 00:00
수정 2012-05-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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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3주기를 맞아 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추모 전시회 ‘노무현이 꿈꾼 나라’를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문재인 이사장과 한명숙ㆍ이해찬 전 국무총리, 문성근 민주통합당 대표대행, 심상정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다.

문 이사장은 축사에서 “이번 전시회가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과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인간 노무현’의 출생에서 서거까지 그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주제로 구성됐다.

노 전 대통령이 쓴 책과 읽은 책, 직접 제작해 특허를 받은 독서대 도면, 자전거, 모자ㆍ필기구ㆍ안경 등 유품, 친필액자, 10ㆍ4 남북정상회담 물품 등이 전시된다.

특히 미공개 사진 30여점이 새로 공개돼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일상 모습 등이 빛을 본다.

전시회에서 선보인 사진을 포함한 사진에세이집이 출간 예정이며 노 전 대통령 자서전을 문성근 대표대행의 목소리로 재구성한 오디오앱북도 출시된다.

재단 측은 지난달 28일 선 공개된 서울 전시회에 지금까지 1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서울 전시회는 14일까지 열리며 18일부터는 부산으로 옮겨 31일까지 전시된다.

봉하마을에서는 1일부터 31일까지 ‘봉하 특별 야외전시회’가 열린다.

재단 측은 20일과 기일인 23일 서울에서 봉하까지 직통으로 왕복하는 ‘노무현열차’를 특별 운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열차는 매진 상태이며 재단은 코레일과 협의해 추가 편성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추모문화제와 학술행사 등이 서거 3주기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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