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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서비스도 한류 열풍

아시아나, 항공서비스도 한류 열풍

입력 2012-05-01 00:00
업데이트 2012-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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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들이 강사의 지시아래 워킹도 해보고, 예절교육도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짧은 한국어 실력이지만 교육생들은 진지한 자세로 수업에 임합니다.

“여기서 2주간 교육받은 뒤, 나의 능력이 많이 향상된 것을 느꼈다. 이후 이곳에서 교육받은 것들을 내 임무에 잘 적용해 나가고 싶다.” [장미잉/하얼빈 항공학교]

항공서비스 교육에도 한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30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교육 훈련동에서는 중국 하얼빈 항공학교 재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비행교육 훈련이 진행 중입니다. 다음달 1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기본예절과 칵테일 제조교육, 기내서비스 실습 등 항공서비스 전반에 걸쳐 실시합니다.

국내항공사가 해외기관에 한 달 이상 항공 서비스교육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리가 한국에 와서 교육을 받은 이유는 선진기술을 통해 학생들이 외국에서의 내적 소양을 쌓기 위해서다.” [쳔 회이 깡/하얼빈 항공학교 교수]

지도를 담당한 강사도 한 달 동안 변화된 교육생들의 모습에 적지 않게 놀랍니다.

“국적이나 문화와 상관없이 승무원이 되겠다는 꿈을 갖고 이곳에서 저희 교육을 받은 후 저희 항공사 승무원처럼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뿌듯했습니다.”[조승자/아시아나항공 교육 부사무장]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ANA항공과 터키 항공 등과 MOU를 체결해 선진항공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지속적인 항공한류를 펼쳐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신문 성민수입니다.

글 / 성민수PD globalsms@seou.co.kr

영상 / 문성호PD so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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