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세정당국 가교 역할 충실히”

“납세자·세정당국 가교 역할 충실히”

입력 2012-05-01 00:00
수정 2012-05-0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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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창립 50주년

한국세무사회(회장 정구정)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5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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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한국세무사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5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왼쪽 네번째 이현동 국세청장, 여섯번째부터 김황식 국무총리,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한국세무사회 제공
30일 오후 한국세무사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5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왼쪽 네번째 이현동 국세청장, 여섯번째부터 김황식 국무총리,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한국세무사회 제공


기념식은 김황식 국무총리, 정선태 법제처장, 이현동 국세청장, 이삼걸 행안부차관, 백운찬 세제실장, 김낙회 조세심판원장, 김순철 중소기업청 차장을 비롯한 정부 고위인사 및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 여야 국회의원 35명 등 100여명의 내빈과 회원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김 총리는 “세무사제도가 도입된 1960년대 초만 하더라도 40%에 불과했던 소득세의 자진 신고율이 95%까지 높아졌고 전자신고율도 세계 최고 수준이 됐다.”면서 “이러한 성과는 정부의 조세정책에 적극 협조해 국민의 성실납세를 유도해 온 세무사의 노고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치하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도 축사를 통해 “조세정의 실현의 파수꾼 역할과, 그리고 납세자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는 따뜻한 전문가상을 확립해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정구정 회장은 “지난 50년간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가일층 매진하고 세제 및 세정의 발전에 적극 동참해 국가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세무사회는 ‘납세자와 세정당국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국가발전에 기여한다’는 세무사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2012-05-0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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