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파이시티 로비 관여한 임직원 자택 압수수색

檢, 파이시티 로비 관여한 임직원 자택 압수수색

입력 2012-04-24 00:00
수정 2012-04-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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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 전달 관여 경위-돈 출처 등 확인 방침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 검사장)는 23일 오후 파이시티 전 상무 곽 모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24일 밝혔다.

곽 씨는 파이시티 인허가와 로비와 관련한 금품전달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이명박 대통령의 ‘멘토’로 불리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서울 양재동 복합물류단지 개발사업의 시행사인 ㈜파이시티 인허가와 관련해 전 대표 이모(55)씨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최 전 위원장은 이 전 대표의 부탁을 받은 건설 브로커이자 D건설사 대표 이모(60)씨로부터 “인허가를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여러 차례에 걸쳐 수억원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을 분석하는 대로 곽 씨 등 관련자들을 소환해 금품을 전달에 관여하게 된 경위와 돈의 출처 등을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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