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우정선행상’ 대상에 요셉의원

코오롱 ‘우정선행상’ 대상에 요셉의원

입력 2012-04-20 00:00
수정 2012-04-2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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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이 19일 제12회 우정선행상 대상에 의료기관 요셉의원을 선정했다. 1987년 고 선우경식 박사가 설립한 요셉의원은 서울 영등포역 근처에서 영세민과 노숙자, 외국인 불법체류자 등을 위해 25년간 무료 진료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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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찬(왼쪽)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신완식(가운데) 요셉의원 의무원장과 이문주 원장신부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코오롱그룹 제공
이동찬(왼쪽)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신완식(가운데) 요셉의원 의무원장과 이문주 원장신부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코오롱그룹 제공
본상은 지난 23년 동안 지적 장애우들의 바깥나들이를 도와 온 ‘인우회’와 29년간 안양교도소 교정위원을 맡아 재소자들에게 한글과 영어 등을 가르친 김영숙씨가 받았다.

장려상은 사회복지시설에서 요리 봉사를 펼친 유정희 가족봉사팀과 척추손상 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해 휠체어럭비팀을 지도한 대구대 휠체어럭비봉사단이 선정됐다. 특별상은 강북 지역에서 집수리 자원봉사를 펼쳐온 맥가이버봉사대가 선정됐다.

우정선행상은 사회의 선행과 미담사례를 알리고 격려하기 위해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의 호인 ‘우정’(牛汀)을 따서 제정한 상이다. 재단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 3000만원 등 총 9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2-04-2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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