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심 독도집회 외교부 “강경 대응”

도쿄도심 독도집회 외교부 “강경 대응”

입력 2012-04-13 00:00
수정 2012-04-13 0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독도관련 집회와 관련해 우리 정부가 강한 유감을 표시하고, 독도 현지 워크숍 개최, 독도입도지원센터 건설을 추진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선다.

12일 외교통상부는 일본 시마네현민회의 주최로 전날 도쿄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 문제의 해결을 요구하는 도쿄 집회’에 대해 논평을 내고 “정부는 독도 집회가 처음으로 도쿄에서 개최되고, 이 행사에 일본 정부 고위관계자와 다수의 일본 의원들이 참석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가 하루빨리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포기하고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을 위한 책임 있는 파트너가 되어 줄 것을 희망한다.”고 촉구했다.이와 관련, 조병제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의 영토 주권 현장 체험을 위해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외교부 직원과 독도 전문가, 외교부 출입기자단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독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미경·오상도기자

chaplin7@seoul.co.kr

2012-04-13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