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민생ㆍ정치개혁 하겠다”

심상정 “민생ㆍ정치개혁 하겠다”

입력 2012-04-12 00:00
수정 2012-04-1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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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심상정(고양 덕양갑) 당선자는 12일 “대한민국 표준 지역 덕양에서 진보정치가 받아들여졌다”며 “과감한 민생개혁과 정치개혁으로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현역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와 개표 내내 앞서고 뒤서는 박빙의 승부 끝에 승리한 심 당선자는 “덕양 주민은 중앙과 지역이란 구분 없이 새로운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룰 사람을 원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농촌과 도시과 함께 있고 연령대가 고르게 살고 있는 대한민국 표준 지역 덕양에서 진보정치가 받아들여졌다. 과감한 민생개혁과 정치개혁으로 덕양 주민의 지지와 기대에 보답하겠다.

--승리 요인과 의미는.

▲야권 단일후보의 승리는 곧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의 실정에 대한 심판이다. 과감한 민생개혁과 정치개혁을 이뤄 달라는 덕양 주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선거기간 가장 어려웠던 점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던 야권연대 과정, 야권 단일화 경선 과정, 그리고 본격 선거운동 과정 어느 한 순간도 쉽지 않았다.

--상대 후보에 대해 평가한다면.

▲우선 마지막까지 함께 경쟁한 손 후보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손 후보가 지난 4년 의정활동을 지역구 중심으로 했기 때문에 쉽지 않은 선거였다. 그러나 덕양 주민이 기대하는 것은 중앙과 지역 구분없이 새로운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뤄내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추진할 공약은.

▲혁신교육지구 유치 문제를 경기도교육청, 고양시와 협의하겠다. 공약으로 제시한 ‘덕양 혁신교육 2015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

--당부하고 싶은 말은.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변화와 혁신의 추동력으로 삼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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