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대구에 남아 지역색 타파하겠다”

김부겸 “대구에 남아 지역색 타파하겠다”

입력 2012-04-12 00:00
수정 2012-04-12 07: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 텃밭에서도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수성 갑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통합당 김부겸 의원이 끝내 낙선했다.

그러나 지역주의를 끊기 위해 김 의원이 보여준 몸부림은 그에게 큰 정치적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패배의 윤곽이 드리운 11일 오후 9시50분께 김 의원은 “선거가 끝난 후에도 지역을 떠나지 않고 계속 남아 여당과 야당의 경쟁 구도를 만들어 대구를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대구 지역 정치인들이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선전에만 집중했다”며 “정치인으로서의 기본이 안됐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유세기간에 “(자신이) 당선돼 지역 대립 구도를 없애야 대선에 나선 박근혜 새누리당 위원장이 호남에서 득표할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