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의심 신고 신속 초동수사 해결

납치의심 신고 신속 초동수사 해결

입력 2012-04-08 00:00
수정 2012-04-08 10: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납치의심 신고를 받은 경찰이 신속한 초동수사를 통해 피해자를 발견, 안전하게 귀가조치시켰다.

8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8시49분께 진천서 112지령실로 “진천 모 병원 앞에서 어떤 남자가 여자를 조수석에 강제로 태워 도주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즉시 상산지구대 대원들을 비롯한 형사계 직원들을 모두 비상소집한 뒤 예상 도주로에 긴급배치하고 용의차량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또 차량 소유자 주소지인 충남 연기서에도 긴급 공조요청을 하는 등 신속한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1시간여 만인 9시50분께 용의차량이 조치원 방향으로 나간 것을 확인, 용의자의 주거지와 회사 등에 대한 집중탐문을 벌여 용의자와 함께 있는 피해자 A씨를 발견해 귀가조치시켰다.

발견당시 A씨는 “남자친구와의 사소한 다툼으로 인해 벌어진 오인신고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112 신고 등에 대해서는 사안의 경중을 불문하고 신속하고 면밀한 수사를 통해 ‘안전지킴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