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서 경계근무 상병 총기사고 사망

강원 화천서 경계근무 상병 총기사고 사망

입력 2012-04-06 00:00
수정 2012-04-06 10: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6일 오전 1시25분께 강원도 화천군 전방지역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육군 모 부대 소속 김모(22) 상병이 총기사고로 숨져 군 헌병대가 수사에 나섰다.

부대에 따르면 김 상병은 이날 이등병과 함께 주둔지 경계근무에 투입됐고, 오전 1시25분께 근무지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했다.

사건 발생 전 김 상병이 근무지를 벗어났으며 잠시 후 총성이 들린 것으로 전해졌다.

총성을 들은 이등병과 상황실 근무자, 군의관 등이 현장으로 달려갔을 때는 이미 김 상병이 사망한 상태였다고 군측은 설명했다.

군 헌병대는 사건 현장과 김 상병의 시신을 보존한 채 김 상병 부모 입회하에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김 상병의 소총에서 실탄이 발사됐는지 여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군은 덧붙였다.

부대 관계자는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사고원인에 대해서는 수사중이라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