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여성 첫 유네스코 본부 국장에

한국인 여성 첫 유네스코 본부 국장에

입력 2012-04-06 00:00
수정 2012-04-0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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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육 전문가 최수향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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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향 박사
최수향 박사
국제교육 전문가 최수향(51) 박사가 유네스코 평화·지속가능발전 교육국장에 임명됐다.

한국인 여성이 유네스코 본부 국장에 오르기는 처음이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5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가 최 박사의 임명 소식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1997년 유네스코에 채용된 최 박사는 유네스코 유아교육과장으로 8년간 일했다.그 후 유네스코 파키스탄 사무소 부소장, 유네스코 짐바브웨 사무소장, 유네스코 현장지원국 부국장을 차례로 맡았다.

최 국장은 22일 방한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 아태 국제이해교육원(APCEIU), 한국국제협력단 등을 방문해 상호 협력방안을 협의한다. 또 25일부터 이틀간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창원 유네스코 국제교육포럼’에 참석한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관계자는 “최 국장이 맡은 평화·지속가능발전 교육국은 유네스코의 핵심부서 중 하나”라며 “이번 인사에 따라 한국 내 지속가능발전교육 및 국제이해교육 활동 활성화와 유네스코협동학교 가입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2-04-0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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