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측근 심상대씨 등 ‘공천대가 뒷돈’ 3명 기소

한명숙 측근 심상대씨 등 ‘공천대가 뒷돈’ 3명 기소

입력 2012-04-06 00:00
수정 2012-04-06 00: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측근들의 4·11 총선 공천 대가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5일 전북 전주에서 총선 출마를 준비했던 박모(50)씨로부터 1억원의 뇌물을 받은 심상대(48) 전 민주통합당 사무부총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또 심씨와 함께 1000만원을 건네받은 민주통합당 대표비서실 김승호 차장과 뇌물을 건넨 박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한 대표의 직접적인 공모 여부는 확인하지 못해 그를 사법처리 대상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돈이 당 대표 경선과정에서 한 대표의 캠프로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수사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2-04-06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