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파동 강원랜드, 개장 12년만에 휴장

‘몰카’파동 강원랜드, 개장 12년만에 휴장

입력 2012-04-05 00:00
수정 2012-04-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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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내에서 초소형 무선 카메라가 설치된 카드함이 발견된 강원랜드가 개장 12년 만에 첫 휴장에 들어간다.

강원랜드 비상대책위원회는 5일 “강원랜드 일반 카지노와 VIP 카지노 모두를 오는 10일 하루 휴장한다”고 밝혔다.

강원랜드 카지노의 1일 매출은 평균 30억 원선, 막대한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휴장을 결정한데는 최근 ‘몰카’사건으로 실추된 이미지를 개선하고 카지노 이용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휴장을 통해 강원랜드 측은 관련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카지노운영 매뉴얼과 게임기, 감시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사건을 수사 중인 강원 정선경찰서는 초소형 카메라가 설치된 카드함을 강원랜드 직원들에게 반입하도록 지시한 이모(57)씨의 신변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폐쇄회로TV 전문가로 확인된 이 씨는 지난 달 29일 오후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돼 현재 경찰이 인터폴에 공조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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