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신항 유조선서 80ℓ 기름유출

포항 신항 유조선서 80ℓ 기름유출

입력 2012-03-29 00:00
수정 2012-03-29 13: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포항해양경찰서는 28일 오후 1시40분께 포항 신항 부두에서 유조선의 기름이 바다로 유출돼 5시간여에 걸쳐 방제작업을 벌였다고 29일 밝혔다.

기름 유출사고는 신항 부두에서 기름을 공급하던 울산선적의 401t 유조선 H호의 공기관에서 기름이 넘치면서 80ℓ 가량이 바다로 흘러들어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민간방제업체와 경비함정, 방제정 등 선박 3척이 동원돼 바다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유회기수를 가동하는 등 유출된 기름 회수작업을 벌였다.

포항해경의 한 관계자 “선체균형을 조정하기 위해 연료유를 이송하던 중 공기관으로 기름이 넘친 것으로 보인다”며 “해상 방제조치는 일단락한 상태”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