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 MBC 사장 해임안 부결 ‘재철불패’

방문진, MBC 사장 해임안 부결 ‘재철불패’

입력 2012-03-29 00:00
수정 2012-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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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MBC사장
김재철 MBC사장
김재철(59) MBC 사장 해임안이 부결됐다.

28일 저녁 방송문화진흥회 임시이사회가 김 사장 해임안을 표결 처리한 결과다.

야당추천 이사 3명이 해임안에 찬성했지만, 여당추천 이사 6명은 모두 반대했다. 5명 이상이 동의해야 해임안이 가결된다.

이날 야당 측 이사들은 더 이상 방문진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MBC 노동조합 관계자는 “방문진이 해야 할 최소한의 의무도 다하지 못한 처사”라며 “방문진 구성원이 정부여당의 꼭두각시라는 것이 증명됐다”고 비판했다. 또 “김재철 사장 해임이 목전의 목표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방문진 해체와 공영방송 사장 임명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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