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아나운서-서장훈 이혼 절차 밟고 있어

오정연 아나운서-서장훈 이혼 절차 밟고 있어

입력 2012-03-29 00:00
수정 2012-03-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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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서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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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29) KBS 아나운서농구선수 서장훈(38)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결혼 3년 만에 파경이다.

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 아나운서는 서울가정법원에 서장훈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이혼 조정은 협의 이혼은 아니다. 그러나 소송과 달리 상대방과 합의하고자 할 때 신청하는 제도를 말한다. 현재 송달 절차가 진행 중이다. 서장훈 측은 법률대리인 통해 조정위원회에 답변서를 제출했다. 법원은 조정위원회로부터 날짜가 확정되는 대로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 아나운서가 이혼 조정을 신청한 이유는 성격 차로 인한 갈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20년가까이 한국 농구의 대들보로 활약해오다가 최근 은퇴 기로에 선 서장훈이 지난해 전자랜드에서 LG로 이적하는 등 소속팀 연고지가 인천에서 창원으로 바뀐 상황도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9년 5월 결혼한 서장훈-오정연 부부는 축구선수 김남일과 역시 KBS 아나운서인 김보민에 이은 스포츠 스타와 아나운서 커플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초 이혼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서장훈은 이혼설을 인터넷에 유포한 네티즌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법원은 50만원 벌금형을 선고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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