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끼리 몸싸움 벌였던 아산시청 공무원 자살

직원끼리 몸싸움 벌였던 아산시청 공무원 자살

입력 2012-03-28 00:00
수정 2012-03-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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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에 같은 직원끼리 몸싸움을 벌여 물의를 빚었던 충남 아산시청 공무원 중 한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산시청 건축과에 근무하는 A(43)씨가 28일 오전 9시30분께 아산시 모종동 주공아파트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아산경찰에 따르면 숨진 A씨의 어머니는 이날 A씨의 집에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자 집에 찾아가보니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경찰에 신고했다.

아산경찰은 “A씨가 자택 탁자에 유서를 써놓고 숨진 상태로 보아 자살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사인은 조사 중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A씨는 지난 19일 오전 9시쯤 아산시청 건축과 직원끼리 민원실 앞 휴게공간에서 선배 대우 문제를 둘러싸고 민원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몸싸움을 벌여 물의를 빚었다.



아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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