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美 상원 외교위 ‘한반도 통’ 자누지 국제앰네스티로 자리 옮겨

美 상원 외교위 ‘한반도 통’ 자누지 국제앰네스티로 자리 옮겨

입력 2012-03-20 00:00
업데이트 2012-03-20 00:2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008년 미국 대선 때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 캠프의 한국팀장을 지낸 프랭크 자누지 상원 외교위원회 정책국장이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AI)로 자리를 옮긴다.

18일(현지시간) 국제앰네스티에 따르면 자누지 국장은 다음 달 16일부터 AI 워싱턴 사무소장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한반도 전문가 가운데 한명으로 꼽히는 자누지 국장은 국무부와 미국외교협회(CFR) 등을 거쳐 최근에는 조 바이든 부통령과 존 케리(민주) 상원 외교위원장 등에게 주로 동아시아 외교정책을 조언하는 역할을 해 왔다. 그는 또 북한과 미얀마의 인권보호법 성안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여러 차례 북한을 방문하는 등 ‘한반도 통’으로 알려져 있다. 자누지 국장은 “국제앰네스티 미국지부의 열정과 전문성을 내가 친분을 갖고 있는 워싱턴의 정책결정자들과 연결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2012-03-20 29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