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수업 셋째주인데…학교 프로그램 참여 여전히 ‘저조’

주5일수업 셋째주인데…학교 프로그램 참여 여전히 ‘저조’

입력 2012-03-18 00:00
수정 2012-03-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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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수업제가 전면 시행된 셋째 주인 17일에도 학생들의 학교 프로그램 참여율은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전날 학교 토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전체 학생의 18.4%인 128만5573명으로 집계됐다.

토요 프로그램 참여율은 첫째 토요일인 3일 8.8%에서 10일 13.4%, 17일 18.4%로 증가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토요방과후학교 93만916명, 토요스포츠데이 25만8575명, 토요문화예술동아리 5만5477명, 토요돌봄교실 4만605명 등으로 확인됐다.

교과부 관계자는 “학교 토요프로그램 운영이 점점 정상화되면서 참여율은 늘어나고 있다”며 “초중학교에서는 예체능, 특기적성 토요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도록 지원하므로 앞으로 참여율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전날 주5일수업제 현장점검 및 의견수렴을 위해 경기 고양교육청과 고양시청이 업무협약(MOU)을 맺은 ‘고양 토요창의학교’를 방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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