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부러진 화살’ 박훈 변호사, 예비 단일화서 석패

‘부러진 화살’ 박훈 변호사, 예비 단일화서 석패

입력 2012-03-12 00:00
업데이트 2012-03-12 14:4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창원 성산구에 출마한 진보신당 김창근(전 금속노조위원장) 예비후보와 영화 ‘부러진 화살’로 유명세를 탄 무소속 박훈(변호사) 예비후보 두사람 간 단일화 과정에서 김 후보가 단일후보로 결정됐다.

두 후보는 12일 경남도의회 프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협상을 벌인 결과 김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회견에서 “박 후보가 대승적으로 통 큰 양보를 했기 때문에 단일화가 가능했다”며 “원칙있는 ‘진짜 진보’ 단일화로 반드시 본선에서 승리하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선거구 전체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김 후보는 “계속 피할 수도 없고 거부하고 싶진 않지만 흠결있는 후보의 불신해소를 위한 최소한의 담보없이는 공범이 될 수도, 공동책임을 질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본선 승리’를 언급한 그는 총선 완주 가능성도 부인하지 않아 권영길 의원 불출마 선언 후 어려움을 겪어온 창원 성산구(옛 창원을) 야권 단일화 실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현재 창원 성산구에는 통합진보당 손석형, 민주통합당 변철호 후보가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손 후보의 도의원 중도 사퇴 등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