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국 “새누리 탈당”…무소속 출마의사

최병국 “새누리 탈당”…무소속 출마의사

입력 2012-03-12 00:00
수정 2012-03-1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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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계 3선으로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최병국(울산 남구갑) 의원이 12일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강하게 내비쳤다.

최 의원은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래 몸담은 새누리당을 떠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천을 받지 못한 이유는 내가 현 정부를 창출하는 선봉이었고, 대통령을 도왔기 때문”이라며 “그것이 죄라면 나를 키워준 주민의 심판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는 “선거운동을 자유롭게 하려면 당을 떠나야 한다”고 대답해 출마할 것임을 사실상 인정했다.

그는 또 “멀지 않은 날 (새누리당으로) 돌아와서 우리나라와 울산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해 출마와 당선 후 새누리당 복당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이어 “초ㆍ재선 8년간 야당을 하면서 새누리당이 정권을 되찾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했고, 3선이 된 후로 당 윤리위원장, 인권위원장, 중앙위의장으로서 당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의 탈당에 따라 박순환 울산시의회 의장과 이상문 남구의회 의장 등 남구갑 출신 시ㆍ구의원의 동반 탈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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