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프로야구 수사 확대계획 없다”

대구지검 “프로야구 수사 확대계획 없다”

입력 2012-03-05 00:00
수정 2012-03-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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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 경기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검 강력부(조호경 부장검사)는 5일 “야구 경기조작과 관련해 모든 구단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박은석 대구지검 2차장 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프로야구 경기조작 수사는 의혹이 제기된 사안에 초점을 맞춰 수사를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는) 프로야구 경기조작과 관련해 전 구단으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을 제외하고 경기조작이 있었다고 인정할 만한 뚜렷한 단서가 나오면 추가 수사를 할 수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한편 검찰은 지난 2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한 LG 트윈스 박현준 선수가 혐의점 상당부분을 인정한 만큼 불구속 상태에서 추가 수사를 한 뒤 기소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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