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공급협상 갈등’ 울산항운노조 파업 찬반투표

‘노무공급협상 갈등’ 울산항운노조 파업 찬반투표

입력 2012-02-22 00:00
수정 2012-02-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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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운노조가 울산신항 민자부두 소유사인 태영GLS와 노무공급 협상이 여의치 않자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는 등 파업 절차를 밟고 있다.

노조는 22일 전체 조합원 970여명을 대상으로 파업에 돌입할 것인지를 묻는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였다.

노조는 울산항 내 모두 10개의 연락소에서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하기로 했다.

투표 결과는 이르면 오후 7시 전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는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가결되더라도 당장 파업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항만 업계에서는 노조의 파업 찬반투표를 노무공급 협상 대상자인 태영GLS를 압박하기 위한 절차로 보고 있다.

노조가 실제 파업에 들어가면 울산항 물류수송이 마비될 것으로 우려된다.

울산해양항만청은 울산항 비상대책본부를 세워 대책을 마련하는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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