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학교폭력 막는 ‘학교 전담 경찰관’ 생긴다

충남 학교폭력 막는 ‘학교 전담 경찰관’ 생긴다

입력 2012-02-05 00:00
수정 2012-02-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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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학교폭력을 막고 전문적 대책을 세우기 위해 15개 경찰서에 ‘학교 전담 경찰관’이 1명씩 배치된다.

충남지방경찰청은 5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안전 드림(Dream)’ 대책의 하나로 전문 지식을 갖춘 전담 경찰관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학교 전담 경찰관은 학교폭력 관련 컨트롤 타워로서 학교, 청소년단체 등과 협력하며 온·오프라인상으로 학생, 학부모를 돕는다.

가해·피해학생과 지속적 관계를 맺어 멘토 역할을 하면서 ‘카카오톡’, ‘버블버블’ 등 많은 학생이 사용하는 SNS를 이용해 24시간 피해 신고와 상담을 처리할 계획이다.

학교별로 지정, 운영하게 될 ‘학교 담당 경찰관’의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

학교 담당 경찰관은 해당 학교 출신 지역경찰과 형사 위주로 지정되며, 실질적 치안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충남경찰은 학교 전담 경찰관의 전문지식 보강을 위해 20∼24일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 학교폭력 관련 법률 등을 교육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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