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軍장비 납품비리 의혹 수사

경찰, 軍장비 납품비리 의혹 수사

입력 2012-02-04 00:00
수정 2012-02-04 12: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찰이 군납 첨단 전자 방어장비 납품 비리와 관련해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첨단 방어장비 납품 비리와 관련해 원래 계약 내용보다 크게 질이 떨어지는 장비를 납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업체 1곳을 지난해 12월 초에 압수수색하고 현재 압수물을 분석 중이다.

경찰은 우리 군에 납품된 장비가 계약 내용과 다른 저가 중국산 군 장비일 가능성, 계약 과정에서 로비가 이뤄졌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업체 관계자 등을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입수된 첩보를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지만 납품 과정의 불법성 여부나 적용 법 조항 등은 수사를 좀 더 진행해봐야 명확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