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등록금 2% 내리기로…“87년 이후 첫 인하”

고려대 등록금 2% 내리기로…“87년 이후 첫 인하”

입력 2012-01-20 00:00
수정 2012-01-20 16: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장학금 40억 이상 확충

고려대는 2012학년도 등록금을 전년보다 2% 내리고 장학금 40억원 이상을 확충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려대는 이날 총학생회와 학교 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7차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를 열어 이 같은 인하안에 합의했다.

고려대 관계자는 “당장 기록 확인이 가능한 1987년 이후로 등록금을 인하한 것은 처음”이라며 “장학금 확보를 위해 교수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 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 학기를 앞두고 각 대학에서 등심위가 열리는 가운데 서울지역 대학 가운데는 숙명여대가 올해 등록금을 전년 대비 2% 인하한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