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교육감 “학교폭력 전담팀 설치”

김상곤 교육감 “학교폭력 전담팀 설치”

입력 2012-01-04 00:00
수정 2012-01-04 16: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4일 “학교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전담팀을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에 설치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부교육감, 도교육청 실국장, 지역교육장 및 직속기관장 등 40명이 모인 신년하례회에서 “본청과 지역교육청 모두 (학교폭력 근절과 관련된)구체적이고 현장친화적인 정책과 사업들을 논의하고 필요하다면 전담팀을 구성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학교폭력 근절과 학생인권ㆍ교권이 함께 어우러지는 선진 교육문화를 위해 이번에 제대로 대응해서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학생들이 요즘 가장 힘들다. 그래서 일탈행동도 심하다”며 “학교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현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분기별 학교폭력 실태 파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기존의 학교폭력 대책반을 전담팀으로 격상, 인원 등을 확충해나갈 방침이다.

현재 도교육청과 각 지역교육청에는 학교폭력대책반과 생활인권지원센터가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을 위한 예산지원, 긴급지원단 구성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