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에이즈환자 1천468명…42명 연락두절

경기지역 에이즈환자 1천468명…42명 연락두절

입력 2011-11-04 00:00
수정 2011-11-04 16: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지역의 에이즈(AIDS) 환자가 1천468명이고 이들 가운데 42명은 연락이 끊긴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도가 도의회 장정은(한나라ㆍ성남5)의원에게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내 에이즈 환자는 모두 1천468명으로 이 가운데 32% 471명은 최근 3년간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09년 144명, 2010년 192명, 올해 10월 말 현재 135명 등이다.

특히 연락이 닿지 않는 에이즈 환자는 2009년 17명, 2010년 29명, 올해 42명에 달했다.

장 의원은 “도가 6개월에 한번씩 에이즈 환자 현황을 체크하는데 그치고 있다”며 “에이즈환자의 철저한 관리로 에이즈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도 보건정책과 관계자는 “에이즈 환자 관리를 더 철저히 할 계획이다”면서도 “에이즈 환자의 인권보호 차원에서 행정기관과 연락을 계속 취하도록 강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