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서 7개월된 영아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가평서 7개월된 영아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입력 2011-10-12 00:00
업데이트 2011-10-12 11:2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생후 7개월 된 영아가 집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께 경기도 가평군 읍내리 한 아파트 안방에서 생후 7개월 된 아들이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 A(50ㆍ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숨진 영아의 발목에 멍 자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 부부는 생후 7개월 된 딸과 거실에서 함께 잠을 잤으며 아들은 따로 안방에 재운 것으로 밝혀졌다.

A씨 부부는 경찰에서 “아들을 전날(10일) 오후 7시께 안방에 재우고 다음날 우유를 먹이기 위해 들어가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부부가 지난 5월 생후 2개월된 남녀 영아를 입양해 키워 왔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