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해외은닉 범죄수익 첫 환수

檢, 해외은닉 범죄수익 첫 환수

입력 2011-08-26 00:00
업데이트 2011-08-26 00:2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검찰청 국제협력단(단장 황철규)은 몽골 중앙검찰청과 공조해 국내의 불법 게임장 업주가 몽골로 빼돌린 범죄수익 48억원을 추적·환수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이 해외의 숨겨둔 범죄수익을 현지 수사기관을 통해 환수하기는 처음이다.

검찰은 안모(48)씨가 불법 게임기인 ‘다빈치’ 등을 설치해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해 벌어들인 수익으로 몽골 울란바트로에 지은 R호텔을 압류했다고 전했다. R호텔은 현지에서 매각한 뒤 매각대금을 국내로 송금받아 국고로 환수할 방침이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1-08-26 8면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