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행 KTX-산천, 천안아산역 인근서 멈춰

마산행 KTX-산천, 천안아산역 인근서 멈춰

입력 2011-08-09 00:00
수정 2011-08-0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8일 오후 7시58분 천안아산역 인근에서 서울을 출발해 마산으로 가던 KTX-산천 391열차가 갑자기 멈춰섰다.

열차는 멈춰선 지 30여분 뒤 천안아산역으로 되돌아갔으며, 승객들은 9시께 비상대기 열차로 갈아탔다.

이 사고로 후속 열차 3대의 운행이 10여분 지연됐다.

승객 김모(36)씨는 “열차가 급정거를 하면서 몸이 앞으로 세 번 정도 쏠리더니 갑자기 열차가 멈췄다”며 “열차가 멈춘 뒤 ‘제동장치 이상으로 정차했다. 천안아산역으로 돌아가겠다’는 안내방송이 나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운전시 떨림 현상이 심해 정상 운행이 어려워보이자 열차 운행을 중단한 것 같다”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에도 오후 1시30분께 서울발 부산행 KTX 135열차가 오송역을 지나면서 객차 냉방장치에 이상이 생겨 객실 냉방 공급이 중단돼 승객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