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올해 봄 역대 10번째로 더웠다

지구촌 올해 봄 역대 10번째로 더웠다

입력 2011-06-30 00:00
수정 2011-06-30 08: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세기 평균 보다 0.53도 높아…”올해 엘니뇨·라니뇨 없다”

지난 봄(3∼5월) 전 지구 기온이 역대 기온 관측 이래 10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올해 봄 전 지구 평균 기온은 14.23도로 20세기(1901∼2000년) 평균인 13.7도보다 0.53도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역대 기온 관측 사상 10번째로 높은 것으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던 지난해 봄과 비교하면 0.17도 낮은 수치다.

지난해 7월 이후 존재한 라니냐는 5월에 종료됐으며 NOAA 기후예측센터에 따르면 올 여름에는 엘니뇨와 라니냐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봄 강수량은 미국 중북부와 브라질, 노르웨이 연안, 태국, 필리핀, 호주 북부에서는 평균 보다 많았고 미국 남부와 유럽 대부분 지역, 방글라데시, 라오스, 중국 남부는 평균보다 적었다.

영국은 1910년 이래 가장 건조했는데 이는 1990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