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상속 안 해줘” 집에 불 지르고 분신자살

“왜 상속 안 해줘” 집에 불 지르고 분신자살

입력 2011-04-26 00:00
수정 2011-04-26 08: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25일 오전 8시1분께 경남 남해군 창선면 상신리 박모(49)씨가 자신이 사는 집에서 불에 타 숨져 있는 것을 주민 김모(45.여)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박씨의 어머니 김(74)씨가 달려와 아들이 집에 불을 지르려고 한다고 말해 가보니 집이 불타고 박씨가 쓰러져 있어 신고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수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 온 박씨는 5개월 전 아버지가 숨지고 나서 어머니와 재산문제로 자주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가 재산문제로 어머니와 다투다가 홧김에 집에 불을 지르고 분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