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 유족 서울大 13억 기부

박완서 유족 서울大 13억 기부

입력 2011-04-25 00:00
업데이트 2011-04-25 00: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지난 1월 작고한 소설가 박완서씨의 유족들이 서울대 인문대에 학술기금으로 13억원을 기부한다고 서울대가 24일 밝혔다.

서울대에 따르면 이번에 기부되는 13억원은 박씨가 남긴 현금 자산 전부다. 서울대는 유족들과 논의해 교수 채용이나 연구생 지원에 이 기금을 활용할 방침이다.

유족들은 “생전에 어머니의 뜻일 뿐 가족들이 내린 결정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2011-04-25 27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