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국무총리 아들 사기 피소

前국무총리 아들 사기 피소

입력 2011-03-31 00:00
수정 2011-03-31 00: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직 국무총리의 아들이 사기와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30일 서울중앙지검 등에 따르면 공연기획사 대표 옥모씨는 지난 23일 외국 영화제 유치를 위한 국가 지원을 대가로 상습적으로 술접대를 받았다며 전 국무총리의 아들인 A씨를 사기와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옥씨는 소장에서 “A씨가 2010년 인도국제영화제의 한국 유치 및 진행과 관련해 현 정부의 실세 인사들을 통해 1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도록 하겠다고 속여 강남 룸살롱 등에서 수억원어치의 접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A씨는 “오히려 내가 피해를 봤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1-03-31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