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에 구제역 추가 발생

경북 문경에 구제역 추가 발생

입력 2011-01-24 00:00
수정 2011-01-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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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의 한우농가에서 기르는 소가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아 경북지역의 구제역 발생건수는 총 56건으로 늘어났다.

 경북도 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24일 “문경시 동로면 적성리의 한우농가 1곳에서 접수된 구제역 의심가축을 정밀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 농가의 한우를 모두 살처분하고 가까운 농가에 대해 집중 소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방역대책본부는 또 “문경시 문경읍 각서리의 한우농가 1곳에서도 사육소 120여마리 중 1마리가 침흘림과 잇몸궤양 등을 나타내 의심가축 신고했다”면서 “소 혈액과 가검물 등 시료를 채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검사를 의뢰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경북도내에 접수된 구제역 의심축 신고는 총 77건으로 증가했으며 이 중 56건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지난 22일에는 구제역 예방접종을 마친 문경시 불정동의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와 양성 판정을 받고 기르던 소 17마리를 살처분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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