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고법 “문화일보, ‘누드사진 게재’ 신정아에 8000만원 지급”

고법 “문화일보, ‘누드사진 게재’ 신정아에 8000만원 지급”

입력 2011-01-18 00:00
업데이트 2011-01-18 15:2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학력위조 파문을 일으켰던 신정아 씨의 누드사진 게재를 두고 벌어졌던 신씨와 언론사 간의 법정 공방이 조정으로 종결됐다.

 서울고법 민사13부(여상훈 부장판사)는 18일 신씨가 문화일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신씨는 정정보도와 손해배상 등 모든 법률적 청구를 포기하고 문화일보는 신씨에게 8천만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조정이 성립됐다고 밝혔다.

 또 조정조서에는 “양측은 이 사건의 조정에 이른 점을 참착해 향후 조정 결과에 관한 상대방의 신뢰를 존중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신씨는 문화일보가 2007년 9월 ‘신정아 누드 사진 발견’이라는 제목으로 기사와 알몸 사진을 싣고 성 로비 의혹을 제기하자 “초상권과 인격권을 심각하게 침해당했다”며 위자료 10억 원과 정정보도를 요구하는 소송을 냈으며,1심은 신씨에게 1억5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