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교재 오답부분, 수능출제 않도록 할것”

EBS “교재 오답부분, 수능출제 않도록 할것”

입력 2010-10-22 00:00
업데이트 2010-10-22 10:0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EBS는 22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의 70%가 EBS 수능 교재와 연계돼 출제되는 것과 관련,“수능교재의 오답 부분은 수능에 출제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BS 곽덕훈 사장은 이날 수능교재의 오답 문제를 지적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김성태(한나라당) 의원에게 이 같은 입장을 전하고 내년부터 수능교재의 오답과 복수 정답 등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김 의원실이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올해 수능과 연계되는 EBS 교재 90여권에서 올해 들어 9월까지 총 561건의 오답,복수 정답,부적절한 보기,오.탈자 등의 오류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지난해 EBS 교재의 오류 건수가 77건이었던 데 비해 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EBS가 홈페이지에 ‘교재 오류코너’를 신설,수험생이 2천300건 이상의 오류 신고를 한 데 따른 것이다.

 김 의원은 “올해 9월까지 1천486만부의 수능교재가 판매되고 68만명의 수험생이 수능 필수교재를 구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데 정오표 조회건수는 수험생의 10%도 안되는 4만3천건 밖에 안된다”며 “수험생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도 오류 문제가 수능에 출제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