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지원서 하나로 통일…수시부터 적용

대입 지원서 하나로 통일…수시부터 적용

입력 2010-07-21 00:00
수정 2010-07-21 09: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자기소개서엔 5가지 공통항목

교육과학기술부가 올 초부터 추진한 대입 공동원서제에 따라 9월 수시모집에서부터 하나로 통일된 양식의 대입 지원서가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최근 전국 350여개 4년제 및 전문대를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해 대학들이 공통으로 사용할 지원서,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 등 서류 양식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대학마다 지원서 양식이 달라 학생 입장에서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제각각 다른 내용을 써 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교과부와 대교협은 이를 개선하고자 대학들이 실시하는 전형은 서로 다르지만 지원서 양식은 하나로 통일하는 공동 원서제를 도입키로 하고 올 초부터 연구를 해왔다.

 공동 원서제가 도입되면 학생들은 같은 지원서 하나로 여러 대학에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어 원서 접수 과정에서의 불편함이 훨씬 줄어들게 된다.

 확정된 대입 원서 양식 가운데 자기소개서의 경우 △성장과정과 가족환경 △지원동기,지원한 분야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 왔는지 △입학 후 학업계획과 진로계획 △자기주도적 학습경혐과 교내외 활동 △미래 목표를 위해 노력했던 과정과 역경극복 사례 등 5가지의 공통 항목에 각각 500자 이내로 적어야 한다.

 각 대학은 5가지 공통 항목 외에 대학 특성에 따라 추가로 항목을 넣을 수도 있다.

 대교협 관계자는 “그동안 대학들이 각각 사용해 온 입학원서에서 공통분모를 찾아내 하나로 통일한 것”이라며 “9월 수시모집에서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21일 미래한강본부 담당자들과 함께 강동구 가래여울 한강변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산책로 조성 이후 변모된 현장을 살피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가래여울 한강변은 상수원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상당 기간 방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박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들이 산책하고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가는 중이다. 이날 박 의원은 현장점검에서 새로 교체된 막구조 파고라와 산책로 주변 수목 정비 및 6월 1차 풀베기와 가지치기 작업 상황을 살펴보고, 이어서 7월 중 실시될 2차 풀베기 일정까지 꼼꼼히 챙겨봤다. 박 의원은 관계자들과 함께 장마로 훼손된 잔디와 생태교란식물 제거, 편의시설 보강 등 세부적인 관리 개선책을 논의하며 가래여울 한강변을 “방치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사랑하는 쉼터로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두 가지 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는 간이 피크닉장을 조성하여 ▲평의자 4~5개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토사 유출을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