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흘째 장맛비…최고 401.5㎜ 강수

제주 사흘째 장맛비…최고 401.5㎜ 강수

입력 2010-06-28 00:00
수정 2010-06-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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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영향 아래서 제주지방에 곳에 따라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가 내려지면서 많은 비가 쏟아졌다.

2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기 시작한 지난 25일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 현재까지 해발 1천500㎜ 한라산 진달래밭에 총 401.5㎜의 비가 내렸다.

다음으로, 윗세오름 353.5㎜, 성판악 318㎜, 서귀포시 201㎜, 성산포 138.5㎜, 고산 80.5㎜, 제주시 78.5㎜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오전 3시50분을 기해 제주도 북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대치되면서 추자도에 이틀간 178㎜의 폭우가 쏟아졌다.

현재 제주도 산간과 남부, 동부에는 호우주의보가, 서부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각각 발효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낮까지 곳에 따라 30∼100㎜의 비가 더 내리겠으니 비 피해를 보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고,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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