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前총리 측근 3억수수 시인”

“한명숙 前총리 측근 3억수수 시인”

입력 2010-06-23 00:00
업데이트 2010-06-23 00:2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명숙 전 총리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한 전 총리 측근이 건설업자로부터 일부 돈을 받은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한 전 총리의 최측근 김모(50·여)씨는 최근 자신의 변호인에게 2007년 H건설사 대표 한모(49·수감 중)씨로부터 3억원을 받았지만, 2억원은 돌려주고 1억원만 보관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그러나 자신이 돈을 받은 사실을 한 전 총리는 몰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 전 총리 변호인 측은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얼개는 맞아 보인다.”며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10-06-23 16면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