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1일 천안함 침몰사건 민·군 합동조사단의 민간 공동조사단장에 윤덕용(71) 포항공대 대학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합동조사단 문병옥(해군 준장) 대변인은 “포항공과대학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 교수를 민간조사단장으로 위촉했다.”고 말했다. 윤 단장은 미국 MIT에서 물리학 학사를, 하버드대에서 응용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웨인 주립대 재료공학과 조교수, 한국과학기술원 재료공학과 교수, 한국과학재단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윤 단장은 앞으로 현역 장성인 합동참모본부 박정이(육군 중장) 전력발전본부장과 공동 조사단장으로 활동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6일 천안함 침몰에 따른 조사와 관련, “현재 군이 맡고 있는 민·군 합동조사단의 책임자를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민간 전문 인사가 맡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사결과에 대한 국내외의 신뢰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한편 천안함 침몰 사건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미군 전문가 7명이 도착해 12일부터 조사활동에 합류할 예정이다. 호주 전문가 3명도 이번 주 도착할 예정이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합동조사단 문병옥(해군 준장) 대변인은 “포항공과대학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 교수를 민간조사단장으로 위촉했다.”고 말했다. 윤 단장은 미국 MIT에서 물리학 학사를, 하버드대에서 응용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웨인 주립대 재료공학과 조교수, 한국과학기술원 재료공학과 교수, 한국과학재단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윤 단장은 앞으로 현역 장성인 합동참모본부 박정이(육군 중장) 전력발전본부장과 공동 조사단장으로 활동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6일 천안함 침몰에 따른 조사와 관련, “현재 군이 맡고 있는 민·군 합동조사단의 책임자를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민간 전문 인사가 맡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사결과에 대한 국내외의 신뢰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한편 천안함 침몰 사건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미군 전문가 7명이 도착해 12일부터 조사활동에 합류할 예정이다. 호주 전문가 3명도 이번 주 도착할 예정이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2010-04-12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