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작년보다 닷새 늦다…서울 내달 8일

벚꽃 작년보다 닷새 늦다…서울 내달 8일

입력 2010-03-17 00:00
수정 2010-03-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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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9일, 진해 28일…예년보다는 나흘 빨라

올해 벚꽃이 피는 시기가 지난해보다 평균 댓새가 늦고 예년보다는 나흘이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이 17일 전망했다.

 기상청은 벚꽃 개화 예상 2차 발표에서 이달 19일 제주를 시작으로 남부와 영남 동해안 지역은 3월26일∼4월2일,중부 내륙과 산간 지역은 4월10일 이후에 벚꽃이 필 것으로 예측했다.

 벚꽃 개화 시점은 전국 기상관서의 관측표준목인 왕벚나무를 기준으로 한 그루에서 3송이 이상이 완전히 피었을 때를 기준으로 삼는다.

 개화 후 만개까지 약 1주일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제주는 3월26일께,서울은 4월15일께 벚꽃이 흐드러지게 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최신 데이터를 반영해 예측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봄 벚꽃 개화 예상 시기를 2차례 발표한다.올해 1차 발표는 지난 4일에 있었다.

 다음은 2차 발표에 따른 전국 주요 지점의 벚꽃 개화 예상 시점.

 △제주 3월 19일 △부산 3월 26일 △여수 3월 29일 △통영 3월 28일 △광주 3월30일 △전주 4월 3일 △대구 3월 31일 △포항 3월 30일 △대전 4월 5일 △서울 4월 8일 △인천 4월 11일 △강릉 4월 11일 △진해 제황산 벚꽃동산 3월 28일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 3월 28일 △전주-군산간 번영로 4월 6일 △청주 무심천변 4월 4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 4월 7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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