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거 날 바쁘면 사전투표를…8∼9일 전국 어디서나 가능

총선거 날 바쁘면 사전투표를…8∼9일 전국 어디서나 가능

입력 2016-03-30 15:32
수정 2016-03-3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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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장관도 사전투표 예정

행정자치부는 홍윤식 장관이 다음달 8일 사전투표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홍윤식 장관은 서울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를 할 수 없는 유권자들이 전국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미리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2013년 4월 재보궐 선거 때 처음 도입됐다.

이번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전국 3천511개 사전투표소에서 다음달 8일과 9일 이틀간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자신의 주민등록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신분증만 있으면 할 수 있다. 미리 신청할 필요도 없다.

홍 장관은 이날 강남구 세곡동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통신망·시스템 장애와 정전 같은 돌발상황 대응절차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홍 장관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사전투표를 원하는 국민은 신분증만 소지하면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며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행자부는 다음달 1일 선거인명부를 확정하고, 사전투표기간에 투표지원 상황실을 운영한다.

행자부의 한 관계자는 “홍 장관이 사전투표제도를 홍보하고, 4월 13일 선거지원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사전투표를 계획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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