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文 “백신 부작용 생기면 정부가 충분히 보상…사면 검토한 적 없다”

[속보] 文 “백신 부작용 생기면 정부가 충분히 보상…사면 검토한 적 없다”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1-18 11:10
수정 2021-01-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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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신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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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온?오프 혼합 방식의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정국 이슈 및 올해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날 회견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 두기를 감안해 소수의 기자들만 현장에 배석하고 다수의 기자들이 화상 연결 및 실시간 채팅으로 질문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2021. 1. 18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온?오프 혼합 방식의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정국 이슈 및 올해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날 회견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 두기를 감안해 소수의 기자들만 현장에 배석하고 다수의 기자들이 화상 연결 및 실시간 채팅으로 질문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2021. 1. 18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윤석열, 정치하고 있다고 생각 안 해”
“월성 원전 감사, 정치적 목적으로 안 봐”
“이익공유제, 제도화 등 간소화할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에서 “백신에 부작용이 발생하면 정부가 충분히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이명박·박근혜 전직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해선 “안타깝지만 대통령의 사면권도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것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아직까지는 정치인 사면에 대해 검토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갈등을 빚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여러 평가가 있지만 저의 평가를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윤 총장이 정치를 염두에 두고, 정치를 할 생각을 하며 검찰총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월성 원전에 대한 감사는 정치적 목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익공유제에 대해서는 “제도화 등으로 간소화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문 대통령 “서울 동부구치소발 집단감염을 초반에 비상하게 대처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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