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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정무비서관에 이낙연 비서실장 출신 배재정 임명(종합)

문 대통령, 정무비서관에 이낙연 비서실장 출신 배재정 임명(종합)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8-31 11:59
업데이트 2020-08-3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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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관 국정홍보…6개 靑비서관 인사 단행
“윤재관, 업무 성과 탁월·국정철학 이해 높아”
“비서관 중 가장 젊다” 청년 김광진 임명
기후환경 박진섭 前서울에너지공사 사장
평화기획 노규덕, 안보전략 장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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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국 개신교회 지도자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방역 노력에 교회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0.8.27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국 개신교회 지도자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방역 노력에 교회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0.8.27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비서관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정무비서관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부산일보 기자 출신 배재정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배 전 의원은 앞서 임명된 의원 출신 최재성 정무수석과 손발을 맞추게 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배 비서관의 임명과 관련 브리핑에서 배 비서관이 19대 국회의원, 이낙연 국무총리 시절 총리 비서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폭넓은 의정활동 경험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기존 정무비서관이었던 김광진 비서관은 신설된 청년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강 대변인은 “김 비서관은 비서관급 중 가장 젊고 의정 경험이 풍부하다”면서 “청년과의 소통·협력 추진 및 청년정책 조정에 관한 업무 담당하기 위해 신설된 청년비서관으로서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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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정 국무총리 비서실장
배재정 국무총리 비서실장
국정홍보비서관으로는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승진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윤 비서관에 대해 “문재인 정부 초부터 청와대에서 근무하면서 탁월한 업무 성과를 보여줬고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제남 시민사회수석이 맡았던 기후환경비서관 자리에는 박진섭 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임명됐다.

또 안보전략비서관에는 장용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이 내정됐다.

노규덕 안보전략비서관은 평화기획비서관으로 이동한다.

신임 비서관들은 새달 1일자로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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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관 부대변인 브리핑
윤재관 부대변인 브리핑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3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집중 호우 관련 대통령 당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중부지역 집중호우와 관련해 “인명피해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총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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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문 대통령
발언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면서 이날 회의에는 평소보다 적은 참석자들이 유리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앉아 회의를 했다. 2020.8.24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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