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청와대 “트럼프, 문 대통령에 평창올림픽 참여 약속했다”

청와대 “트럼프, 문 대통령에 평창올림픽 참여 약속했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12-08 11:14
업데이트 2017-12-08 11:1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청와대는 8일 미국의 평창 올림픽 참여 여부와 관련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을 뿐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분명히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
청와대 제공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미국 올림픽위원회에서도 이미 공식적으로 두 달 전 참여 발표를 했다”면서 “미국 유엔 대사가 ‘나는 잘 모르지만’이라는 전제하에 발언한 것인데 ‘나는 잘 모르지만’을 잘라버려 생긴 혼선이다. 미국 국무부가 깔끔하게 브리핑했고, 정리된 것으로 보면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미국은 한국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길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올림픽 개막이 가까워지면 관계 기관들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프로세스를 거치게 되며, 궁극적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올림픽위원회(USOC) 마크 존스 대변인도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2018 올림픽과 동계 패럴림픽 대회에 선수단을 보내지 않는 가능성에 대해 내부적으로 또는 정부 파트너와 함께 어떤 논의도 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평창에 보낼 2개 대표단 전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