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 우뚝 서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에 대한 물청소가 있었다. 이순신 장군 투구에서 떨어지는 물은 부릅뜬 눈과 겹쳐 비장감을 돌게하는 듯하다. 이순신 장군 뒤로 청와대가 있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청와대 전 현직 비서실장의 이름이 거론된 상황이다. 검찰이 성완종 리스트를 둘러싼 의혹을 성역 없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할 지 주목받고 있다. 도준석 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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