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대선 사전투표 ‘1천만 돌파’ 눈앞…4시 누적투표율 22.78%

대선 사전투표 ‘1천만 돌파’ 눈앞…4시 누적투표율 22.78%

입력 2017-05-05 16:08
업데이트 2017-05-05 16:0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967만명 투표…전남 30.75%로 최고, 대구 19.57%로 최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5일 오후 4시 현재 투표율이 22.7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현재까지 이틀째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천247만9천710명 중 967만5천35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직전 전국단위 선거인 2016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 때 같은 시간대 누적투표율 10.62%와 비교하면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며, 이틀치 결과를 합산한 최종 사전투표율도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다.

작년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최종 12.2%, 2014년 지방선거 때는 11.5%였다.

선관위는 이번 사전투표의 최종 투표인 수가 역대 최다인 1천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광역시·도별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로 30.75%를 기록했고, 광주가 30.27%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19.57%에 머물렀다.

수도권 지역만 보면 서울이 22.42%로 가장 높았고, 인천은 21.08%, 경기가 21.56%였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3천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모든 읍·면·동 사무소와 서울역, 용산역, 인천국제공항 등에도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