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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보위성 “한미 정보기구 소탕 반테러 타격전 개시” 위협

북한 보위성 “한미 정보기구 소탕 반테러 타격전 개시” 위협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5-05 18:23
업데이트 2017-05-0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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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5일 한미 정보기구를 소탕하기 위해 반(反)테러 타격전을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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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보위성 “한미 정보기구 소탕 반테러 타격전 개시” 위협
북한 보위성 “한미 정보기구 소탕 반테러 타격전 개시” 위협 북한은 5일 “미제와 괴뢰도당(한국)의 정보 모략기구들을 소탕하기 위한 우리 식의 정의의 반(反)테러 타격전이 개시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사진은 국가보위성 대변인 성명을 발표하는 조선중앙TV 아나운서의 모습. 2017.5.5 연합뉴스
북한은 이날 우리의 국가정보원에 해당하는 국가보위성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제와 괴뢰도당(한국)의 정보 모략기구들을 소탕하기 위한 우리 식의 정의의 반(反)테러 타격전이 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최근 미 중앙정보국과 괴뢰 국정원이 우리의 최고 수뇌부를 상대로 생화학 물질에 의한 국가테러를 감행할 목적 밑에 암암리에 치밀하게 준비하여 우리 내부에 침투시켰던 극악무도한 테러범죄 일당이 적발되었다”고 강조했다.

국가보위성 대변인은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공모한 국정원이 러시아 주재 북한 노동자를 매수한 뒤 북한에 침투시켜 북한 최고 수뇌부에 대한 생화학 테러를 모의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우리의 최고 존엄을 노린 미 중앙정보국과 괴뢰 국정원의 테러 광신자들을 마지막 한 놈까지 찾아내어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 것”이라고 공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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